주춤대던 철근 수요 선행지표 ‘건축허가면적’ 반등

-5월 허가면적 825만 5,217㎡…전월 대비 13% 상승

2020-06-26     김영대 기자
철근 수요의 선행지표로 알려진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 건축허가 면적이 이달 들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 건축허가 면적은 825만 5,217㎡로 전월 728만 8,609㎡보다 13%가량 상승했다.

호황기였던 2015년~2017년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봐도 21% 상승하며, 청신호가 켜졌다.

반면, 철골 구조물은 지난 3월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했다. 5월 철골 구조물 건축허가 면적은 295만 3,010㎡로 전월 300만 9,800㎡ 대비 소폭 줄어들었으며, 지난해 대비해서는 12%하락했다.

한편, 동행지표인 착공면적의 경우도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은 지난달보다 3% 상승한 694만 616㎡, 철골 구조물은 전년 대비 16%하락한 262만 4,11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