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KSSP] 2주 연속 상승세 이어가

- 동국제강 가격 인상에 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 7일 인상은 미반영 내주 추가 상승 전망

2020-05-07     손정수 기자
KSSP (Korea Steel Scrap Price)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영남권은 가격 조사 시점(6일 아침) 이후 가격을 인상해 이번 조사에서 인상분 반영이 제외됐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이번 주 수도권 납품사들의 철 스크랩 야드 매입가격은 생철A가 25만 4,000원으로 전주대비 7,000원 상승했고, 중량A는 역시 7,000원 오른 24만 3,000원, 경량A는 8,000원 오른 21만 8,000원, 선반C는 8,000원 오른 19만 5,000원으로 집계됐다.

남부지역은 생철A가 전주와 같은 25만 6,000원, 중량A는 지난주와 같은 24만 7,000원, 경량A는 1,000원 오른 22만 4,000원, 선반A는 1,000원 오른 19만 1,000원, 선반C는 지난주와 같은 17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해설>


이번 주 KSSP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동국제강이 조사 시점에 톤당 2만 원의 특별구매를 시작한 것이 시장에 반영된 것이다. 현대제철과 남부지역 제강사들의 가격 인상은 조사 시점 이후 인상이 시작돼 반영이 되지 않았다. 다음주에 추가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조사 대상 업체 중 동국제강 납품사들이 대체로 구매가격을 올렸다. 현대제철 납품사들도 일부 가격을 소폭 조정했지만 가격 인상폭은 크지 않았다. 현대제철 납품사들의 가격 인상은 동국제강 납품사들의 가격 인상보다 지난주 덜 반영된 가격을 구매가격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