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STS 생산밀, 2Q 페로크롬 협상 미정

- 코로나19로 봉쇄령 내려지며 2분기 가격 협상 논의 미뤄져

2020-04-22     손연오 기자
유럽의 주요 스테인리스 생산업체들과 남아프리카의 페로크롬 생산업체 간의 2분기 페로크롬 가격협상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3월 말 5주 간의 봉쇄령을 내리면서 가격협상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말 경 남아공 정부의 봉쇄 완화 정책 방향이 잡히면 2분기 가격협상 테이블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계약가격은 해당 분기 시작 전월 마지막주에 결정된다. 지난 1분기 고탄소 페로크롬 계약가격은 파운드당 101센트 수준으로 지난해 12월 말 결정된 바 있다.

남아공 페로크롬 생산업체에 따르면 남아공 정부에서 페로크롬 생산과 관련하여 필수 업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