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다찌 발생 감소에 수급 경계

2020-04-06     손정수 기자
일본 간토지역의 신다찌와 H2의 가격 양극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동차사들의 휴동결정이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 공장에서 발생하는 신다찌의 수급이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반면 H2 등 중량 스크랩은 전기로 업체들의 감산과 해외 가격 폭락으로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다찌 가격이 고공비행을 이어가면 일본 전기로 업체들의 원가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사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부품 조달이 용이하지 않고 세계적인 자동차 수요 감소로 공장 휴동을 발표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간토지역의 쓰바루는 4월11일~5월1일까지 쿤마제작소의 가동을 중단했고, 혼다는 4월16일과 17일에 사이타마공장을 휴동한다. 이로인해 신다찌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최근 한국제강사들의 H2 구매력은 저하되고 있지만 한국의 신다찌 공급부족으로 신다찌 구매를 안정적으로 해 왔다. 발생량은 줄고 소비는 꾸준해 타이트한 수급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