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KSSP] 6주 연속 하락세 이어가 · 수도권 중심 하락

- 남부지역 소폭 하락 ... 하락속도 크게 둔화

2020-02-27     손정수 기자
KSSP (Korea Steel Scrap Price)가 6주 연속 하락했다. 하락속도는 눈에 띄게 둔화됐다. 이번 주 KSSP는 시중 거래량 부족에도 불구하고 18일 이후 일부 제강사의 인하가 영향을 주면서 소폭 하락했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이번 주 봉형강용 KSSP(구좌업체 야드 매입가격)는 전주대비 소폭 하락했다.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수도권의 생철A는 전주대비 3,000원 하락한 26만 6,000원, 중량A는 전주대비 4,000원 하락한 24만 9,000원, 경량A는 2,000원 하락한 23만 원, 선반A와 C는 전주대비 각각 2,000원 하락한 20만 7,000원을 기록했다.

영남지역은 생철A가 전주대비 1,000원 하락한 26만 원, 중량A는 전주대비 1,000원 하락한 25만 1,000원, 경량A는 전주와 같은 22만 8,000원, 선반A는 전주대비 3,000원 하락한 20만 8,000원, 선반C는 전주대비 5,000원 하락한 18만 7,000원으로 나타났다.

<해설>


수도권을 중심으로 KSSP가 하락했다. 동국제강과 환영철강이 직전 조사 시점인 18일 이후 인하되면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영남지역은 대한제강이 22일 1만 원 인하를 발표했지만 불발되면서 거래가격이 사실상 횡보했다. 다만 포항지역 제강사들의 가격 인하로 소폭 하락했다. 선반설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격 하락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KSSP에서도 바닥 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