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H형강 수입 통관 2,245톤

-베트남산 제품 수입 전무 -평균 통관 가격 ‘518달러’

2020-02-19     김영대 기자
2월의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H형강 수입 통관량이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2월 16일까지 수입 통관된 H형강은 총 2,245톤으로 집계됐다. 평균가격은 518달러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런 기조를 이어간다면, 2월 전체 H형강 수입 통관량은 1만 톤이 안 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국가별로는 일본산이 1,552톤,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 기타 국가가 693톤으로 집계됐다.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가장 많은 수입량을 자랑하던 베트남 H형강 수입이 이달 들어 전무한 것이 특징이다.

베트남 최대 수출업체인 포스코SS비나산 제품 수입이 가격문제로 난항을 겪으며, 발생한 상황으로 보인다.

사이즈별로는 소형이 998톤(523달러), 중형 554톤(523달러), 대형 693톤(507달러)이 수입 통관됐다.

일반형강의 경우 앵글이 3,516톤, 695달러, 채널은 1,480톤, 516달러에 수입 통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