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철근 수입 통관 7,349톤

-중국산 가격 상승으로 수입량 저조

2020-02-19     김영대 기자
2월 중순 철근 수입이 1월에 이어 저조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2월 16일까지 수입 통관된 철근은 7,349톤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같은 기간 보다 약 2,500톤 적은 양이다. 지난 3년 사이 2월 수입량을 살펴봐도 압도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2,788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일본 2,568톤, 중국 1,993톤 순으로 집계됐다. 과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중국산 철근이 최근 가격경쟁력을 잃은 것이 수입량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평균 수입 통관 가격을 살펴보면 전체 457달러, 대만 440달러, 일본 458달러, 중국 480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