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특수강 영업이익 개선··수익성에 초점

- 지난해 판매감소 불구 영업이익 개선 - 원부자재 가격변동에 따른 유동적 판매정책을 수익개선 - 올해 무계목강관 등 고부가가치강 판매 확대 주력

2020-02-07     손연오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요부진 속에서도 세아창원특수강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세아창원특수강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 1,734억원으로 전년대비 4.5% 감소했다. 반면 세아창원특수강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06억원으로 전년대비 7.1% 증가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3.5% 수준이다.


지난해 스테인리스 선재와 봉강 시장의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와 시장규모 감소 영향으로 세아창원특수강의 스테인리스 제품 판매량도 감소했다. 지난해 세아창원특수강의 스테인리스 선재 판매는 12만톤 수준, 스테인리스 봉재 판매는 6만 6천톤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스테인리스 제품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부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유동적 판매 정책 등 수익성 중심의 활동을 전개하면서 세아창원특수강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올해에도 경제 저성장과 무역분쟁 지속 등 전반적인 성장 둔화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올해 스테인리스 선재와 봉재 등 수요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세아창원특수강은 고객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생산성과 원가의 획기적 개선하여 글로벌 특수강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며 수익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고객 중심의 영업 활동을 통해 대구경 무계목 강관 판매 확대와 반도체용 강관 등 고수익 정밀 제품 판매 확대 등 고부가가치 강종 수주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Sales Mix 개편을 통한 이익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