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KSSP] 수도권 영남 추가 소폭 하락

- 6일 이후 인하 집중에 다음주 KSSP 한차례 떨어질 듯

2020-02-06     손정수 기자
이번 주 KSSP (Korea Steel Scrap Price)가 다시 하락했다. 이번 주 KSSP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권과 판재특수강도 소폭 떨어졌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이번 주 봉형강 납품사들의 야드 매입가격 지표인 KSSP는 수도권과 영남권 모두에서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은 생철이 2,000원 하락한 28만 3,000원, 중량A는 1,000원 하락한 27만 3,000원, 경량A는 5,000원 하락한 24만 7,000원, 선반A와 C는 각각 7,000원과 6,000원 떨어진 22만 9,000원으로 나타났다.

남부지역은 생철A가 1,000원 하락한 27만 7,000원, 중량A는 톤당 1,000원 하락한 26만 9,000원, 경량A는 1,000원 하락한 24만 5,000원, 선반A와 C는 각각 4,000원이 하락해 22만 9,000원과 21만 원을 기록했다.

<해설>


수도권의 주요 납품사들이 지난주에 이어 구매가격을 소폭 낮추었다. 야드 유예가 회수되면서 가 격을 추가로 소폭 인하한 것이다. 영남권은 가격 변화가 크지 않았지만 현대제철 등 일부 납품사들의 구매가격 인하가 있었다. 또 중상들도 일부 납품사들이 선제적으로 구매가격을 1만 원씩 내린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웃돈이 붙었던 부분이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등급별로는 수도권과 남부 모두에서 감산이 강화되면서 선반설 가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재고 여건이 나빠 가격을 더 빨리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판재특수강 납품사들 중에서 일부가 다소 늦은 구매가격 인하에 들어간 경우도 포착되면서 판재특수강도 납품가격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강사들의 인하가 이번 주 후반에 집중될 예정이어서 다음주에도 하락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