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STS, 춘절 앞두고 하락

- 전주대비 10달러 하락 - 춘절 연휴 앞두고 물동량 급감

2020-01-21     손연오 기자
아시아 스테인리스 시장의 약세가 관찰됐다. 금주 후반부터 중국의 춘절 연휴 진입 등으로 아시아 지역의 물동량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가격의 변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지만 소폭 하향세를 보였다.

트레이더들은 아시아 전반적으로 춘절과 설 연휴 등을 앞두고 있는데다가 니켈의 변동성 등으로 1월 시장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봐야한다고 전했다.

아시아 지역의 304 스테인리스 냉연의 거래가격은 톤당 1,870달러(CFR) 수준으로 전주대비 10달러 정도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니켈가격은 1만 3천 달러 후반대에서 보합장을 보이고 있으며 아직 뚜렷한 방향성은 찾기 어려운 상태다.

중국의 스테인리스 내수가격의 변동폭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수요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춘절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됐다. 이미 연휴에 돌입한 업체들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대만산 스테인리스 냉연의 오퍼가격은 톤당 1,850~1,900달러(CFR)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산도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됐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