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STS, 니켈반등에도 관망세

- 전주대비 가격변동 크지 않아

2020-01-15     손연오 기자
아시아 스테인리스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금주 니켈가격이 소폭 반등했음에도 거래가격의 변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트레이더들은 아시아 전반적으로 춘절과 설 연휴 등을 앞두고 있는데다가 니켈의 변동성도 열여있기 때문에 연휴 이후에나 거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 지역의 304 스테인리스 냉연의 거래가격은 톤당 1,880~1,890달러(CFR)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금주 들어 니켈가격은 1만 4천 달러대에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소 변동장이 나타면서 거래가격의 상승세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스테인리스 내수가격의 변동폭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수요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춘절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대만산 스테인리스 냉연의 오퍼가격은 톤당 1,850~1,900달러(CFR)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스코가 300계 수출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거래가격은 소폭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수요부진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산 스테인리스 냉연 오퍼가격도 톤당 1,850달러(FOB)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