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수입 통관 가격 3년 만에 최저수준

2020-01-10     김영대 기자
철근 수입 통관 가격이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월 6일까지 수입 통관된 철근은 총 5,654톤, 톤당 평균가격은 447달러를 기록했다. 철근 수입 통관 평균가가 440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2017년 1월 441달러 이후 3년만이다.

국가별 통관량을 살펴보면 대만산 2,476톤(452달러), 중국산 2,245톤(429달러), 일본산 933톤(476달러)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중국, 일본, 대만 등 수입 철근의 내수 가격(부대비용 포함)은 국산 철근을 웃도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수입 철근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지 않는다면 수요 개선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