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용강, 철근 오퍼 소폭 인하 ‘500달러’

2020-01-08     김영대 기자
중국 용강(江苏 永钢, YongGang)이 1월 철근 오퍼가격을 제시했다. 고장력 10mm 500달러, 13mm 490달러로 지난달보다 각각 5달러 하락했다.

8일 현재 환율에 맞춰 계산해보면 용강이 제시한 500달러는 톤당 58만 5,000원이다. 여기에 운반비를 비롯한 부대비용을 추가하면 총 수입 원가는 약 61만 5,000원 내외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철근이 국내 유통시장에서 톤당 57만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톤당 4만 5,000원 전후의 손실이 발생하는 셈이다.

수입업계는 사강보다 다소 낮지만 여전히 계약이 어렵다고 밝혔다. 용강은 가격협상과정에서 다소 융통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