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강선, 지난해 생산 및 판매 모두 주춤

- 1~11월 생산 23만392톤,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 - 판매 22만6,598톤, 전년 동기 대비 5.1% 줄어

2020-01-02     유재혁 기자
지난 2019년 PC강선(Prestressed Concrete steel wire)의 생산과 판매가 모두 2018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통계청이 집계한 품목별 생산 판매 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PC강선의 1~11월 전체 생산은 23만392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가 감소했다.


이와 함께 핀매 역시 주춤했다. 1~11월 전체 판매량은 22만6,59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가 감소했다.

판매 가운데 내수는 17만40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가 줄었고 수출 역시 5만6,19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가 감소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외 건설 경기 회복 지연과 글로벌 무역제재 확산 등의 영향으로 PC강선의 생산고 판매 모두 주춤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11월 한달 생산량은 2만1,099톤으로 전월 대비 6.3%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1%가 늘었다.

11월 판매는 2만1,136톤으로 전월 대비 11.6%, 전년 동월 대비 2.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12월에도 생산과 판매가 모두 지난해보다 다소 주춤해졌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2019년 연간 전체 생산과 판매 모두 전년 대비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