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KSSP] 수도권 중심으로 상승 · 내주 하락 여부 주목

- 수도권, 동국제강 현대제철 중심 가격 상승 - 내주 제강사 가격 인하 여부에 촉각 ... 수도권 특구 회수 여부에 주목

2019-12-19     손정수 기자
이번 주 구좌업체 야드 매입가격인 KSSP(Korea Steel Scrap Price)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이번주 KSSP는 수도권 상승, 영남권 횡보, 판재특수강 강보합 시황을 보였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수도권 봉형강류 KSSP는 생철A가 톤당 28만 원으로 전주대비 4,000원 오른 것을 비롯해 중량A 7,000원 오른 26만 2,000원, 경량A 7,000원 오른 24만 원, 선반C 7,000원 오른 22만 4,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남권은 생철A가 전주대비 1,000원 하락한 27만 6,000원, 중량A는 지난주와 같은 26만 7,000원, 경량A는 지난주와 같은 24만 2,000원, 선반C는 전주대비 1,000원 하락한 21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해설>


수도권은 동국제강과 현대제철 납품사들의 구매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 납품사들은 대체로 전등급에 걸쳐 톤당 1만 원 가량 올렸다. 현대제철 납품사들도 주요 등급의 구매가격을 올리면서 수도권 가격이 상승했다.

주로 인천지역 조사 대상업체들의 상승폭이 컸고, 중부권은 상대적으로 상승 속도가 약했다.

남부지역은 제강사의 철 스크랩 가격 인하 직전 조사돼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음주에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제강사의 가격 인하 발표가 이어지고 있고, 수입도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수도권은 일부 제강사의 특별구매 회수 가능성이 얘기되고 있다. 특별구매가 회수된다면 수도권도 하락 할 가능성이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