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STS 냉연, 1,800대 하락 진입

- 전주대비 톤당 80달러 하락

2019-12-10     손연오 기자
아시아 스테인리스 시장의 거래가격이 니켈약세와 함께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내수가격의 하락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수요가들의 경우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관망세를 취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가격의 추가하락 여지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매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아 지역의 304 스테인리스 냉연의 거래가격은 톤당 1,870달러(CFR)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대비 톤당 80달러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평가됐다. 니켈가격은 톤당 1만 3천 달러대 수준으로 지난 3주간 약 3천 달러 가까이 하락했다.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대만산 스테인리스 냉연의 오퍼가격은 톤당 1,850달러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산도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 높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거래가 이뤄지고 있긴 하지만 1월 춘절 연휴를 앞두고 당분간 거래량은 크게 늘어나긴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많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