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KSSP] 제강사 인하에 또 하락

- 수도권 남부 모두 1만 원 정도 하락...유통업체 추가 하락 가능성에 무게

2019-10-31     손정수 기자
KSSP(납품업체 야드 매입가격)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수도권과 남부 제강사의 가격 인하가 이어지면서 KSSP가 매주 1만 원 이상 하락을 이어갔다. 급격한 가격 하락을 이어가던 생철류의 하락 속도가 이번주에 완만해 졌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봉형강용 KSSP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수도권은 생철A가 톤당 27만 3,000원으로 전주대비 8,000원 떨어졌다. 중량A는 25만 1,000원으로 1만 원 하락, 경량A는 22만 9,000원으로 1만 2,000원 하락, 선반C는 21만 4,000원으로 1만 2,000원 떨어졌다.

남부지역은 생철A가 26만 8,000원으로 전주대비 1만 2,000원 하락, 중량A는 1만 1,000원 하락한 25만 7,000원, 경량A는 1만 원 하락한 23만 4,000원, 선반C는 1만 원 하락한 20만 2,000원을 기록했다.

<해설>


지난 일주일간 수도권과 남부에서 제강사가 추가로 1만 원 가격을 내리면서 납품사들도 비슷한 가격 인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납품업체들이 톤당 2만 원 가량 낮추는 사례도 나타나면서 일부 등급에서 가격이 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강사의 가격 인하 속도에 맞춰 가격이 인하되고 있어 다음주 추가 인하가 예상된다.

유통업체들은 향후 1~2만 원 정도 하락하면 바닥에 도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 스크랩 가격이 수년내 가장 낮지만 바닥에 도달하면 손실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도 함께 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