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철근재고 33만9,000톤…목표 판매 43.8% 달성

- 업체별 판매 목표 달성률 40~50%로 비교적 고르게 판매

2019-10-17     박다솔 기자
철근 재고가 8월 수준으로 복귀했다. 여전히 많은 양이지만 조금씩 줄고 있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다. 무리라고 여겨졌던 목표 판매량도 45% 가까이 달성했다.

10월 16일 7대 제강사의 철근 보유 재고는 33만9,000톤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 집계된 재고 34만7,000톤에서 1만 톤 가까이 줄었다. 9월 말, 10월 초의 40만 톤대 재고에서 10만 톤을 줄였다.

7대 제강사가 10월 중에 판매한 철근은 37만3,000톤이다. 10월 판매 목표인 85만 톤의 43.8%를 달성했다. 업체별 판매 목표 달성률은 낮게는 40%부터 많게는 50% 정도로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첫 주와 둘째 주에 각각 하루의 연휴가 있던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결과라고 보여진다.

10월의 판매량은 가을 장마와 추석 연휴로 부진했던 9월의 중간 판매량보다는 약 70%가, 8월의 중간 판매량보다도 10%가 많은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