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TS 코일센터, 10월 GS강 판매價 얼마?

- GS강 매입단가 인하, 수입업계 가격동향 일부 반영 - 업체마다 GS강 판매정책 따라 가격대 산정

2019-10-08     손연오 기자
포스코 스테인리스 코일센터들은 수입대응재인 GS강의 10월 판매 단가에 특별한 변동을 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업체마다 판매가격은 다소 상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업체는 소폭 인하조정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주요 코일센터들이 기본적으로 GS강의 판매단가를 조정하지 않으려는데는 지난 9월 매입단가가 톤당 25만원 가까이 인상된 영향이 가장 크다. 상대적으로 비싼 재고들의 입고가 시작되는 영향이다.

10월 GS강 매입단가의 경우 인하가 이뤄졌지만 수익성 등을 고려했을 때 인하폭만큼의 단가 조정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포스코는 10월 초 자사 고객사들에게 수입대응재인 GS강의 가격을 종전대비 톤당 8만원 인하한다고 통보한 바 있다.

포스코 코일센터들마다 GS강의 판매가격에 대한 정책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단 이번주 10월 GS강의 판매단가 윤곽은 어느 정도 드러난 상태다.

10월 304 열연 GS강의 판매가격은 톤당 250~255만원 수준에서 제시됐다. 304 냉연 GS강의 판매가격은 톤당 265~270만원 수준에서 제시됐다. 업체마다 열냉연 단가 차이는 톤당 10~15만원 수준으로 다소 차이가 있다.

GS강의 거래가격과 수입재와의 가격차이는 kg당 150~200원 정도 벌어진 상태다. 그럼에도 일단 포스코 코일센터들은 수익성 등을 고려했을 때 가격차를 당분간은 좁히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포스코 지정 코일센터들은 304 열연과 냉연 정품 10월 판매 테이블 단가를 톤당 295만원과 305만원에 제시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구단가에서 인상된 가격을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