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파이프 제조업체 대표 잠적..업계 부실주의보
- 1일 A사 대표 잠적한 것으로 추정 - 관련업계 피해 예상
2019-10-04 손연오 기자
만약 A사 대표의 잠적이 사실일 경우, 스테인리스 파이프 제조업체였던만큼 이 업체에 판재 소재를 공급한 유통업체들의 피해가 있을 것으로 관련업계는 추정했다. 정확한 피해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예상 규모는 약 20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금융권까지 포함했을 때 피해규모는 80억원에 가까울 것이라고 추정했다. 금번 사건으로 업계 내에서는 9월부터 수요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다시 한번 거래에 있어 다소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보면서 부실 채권이나 혹시 모를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가질 수밖에 없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