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TS 열연, 내수판매 올해 최고치

- 포스코, 7월 열연 자가소비율 40.8% 수준 - 내수판매 전월대비 15.1% 증가

2019-10-01     손연오 기자
스테인리스 열연 내수판매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스테인리스 열연 내수판매량은 2만 8,258톤으로 전월대비 15.1% 증가했다.


내수 판매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내수 판매비중은 28% 수준을 기록했다. 스테인리스 생산업체들을 중심으로 GTS 투자 관련 반대 움직임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포스코에서 매입을 늘린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스테인리스 열연 생산은 17만 346톤으로 집계됐다. 7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열연의 내수 판매량은 2만 8,258톤, 수출 판매는 7만 2,650톤으로 집계됐다.

포스코의 7월 열연 자가소비량은 40.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포스코의 열연 자가소비량은 6만 9,438톤 수준으로 전월대비 31.7% 감소했다. 자가소비량이 감소한데는 수출과 내수 판매가 증가한 영향이다.


한편, 올해 7월 누적 스테인리스 열연 생산량은 113만 9,194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했다. 7월 누적 열연 내수 판매량은 15만 7,202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7.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