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단신) 日 닛산, 인도네시아 제1공장 폐쇄
- 가동률 저하 해결 위해 공장 줄이고 인력 감축
2019-09-27 최양해 기자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닛산은 노후된 제1공장을 폐쇄하고, 제2공장 현지 인력도 830명 감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닛산이 지난 7월 발표한 ‘글로벌 생산 합리화’ 계획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 계획은 2023년까지 북미, 유럽, 일본, 인도네시아 공장 및 현지 인력을 축소해 연간 약 60만대의 생산능력을 감축하는 것이 골자다.
향후 닛산은 이번 인도네시아 공장 축소 조치를 시작으로 글로벌 생산능력 조정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과거 양적 성장 기조가 아닌 수익성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