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열연 수출 오퍼 가격 보합세 지속

- 톤당 490~495달러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 제시

2019-09-18     유재혁 기자
9월 셋째 주 중국산 열연의 수출 오퍼 가격이 전주와 동일한 수준에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업계 및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11월 이후 선적분 기준 중국산 2급밀 열연코일의 수출 오퍼 가격은 톤당 490~495달러(SS400, CFR 기준) 수준으로 지난주 오퍼 가격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업체나 제품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지난 8월 마지막 주 이후 열연코일 오퍼 가격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스틸데일리 DB

중국내 철강재 가격 반등 분위기와 향후 환경 규제에 따른 감산과 성수기 수요 회복 가능성 등을 감안한다면 반등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지만 일단 현지에서도 수요 회복 여부에 대한 부담과 수요 관망기조 등으로 오퍼 가격도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 역시 달러당 1,190원 수준으로 다소 낮아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수입원가 측면에서도 다소 도움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서 국내 수요가 비수기를 벗어난 시점이라는 점 역시 중국산 열연 통관 물량 확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수입재 유통가격 역시 현재 수준을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