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주 철근 수입, 5,525톤…저조한 실적

- 추석 이후로 통관 미뤄진 탓으로 보여

2019-09-18     박다솔 기자
9월 수입 통관 실적이 눈에 띄게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이달 15일까지 수입 통관된 철근은 5,525톤으로 집계됐다. 중국산 철근은 2,666톤, 일본산은 139톤, 대만산이 2,720톤 들어왔다.

올해 가장 낮은 통관량을 보였던 지난달 초, 20일 동안 3만3,848톤이 들어온 것과 비교해봐도 확연히 줄었다. 계약 자체도 저조하지만 추석 연휴 이후로 통관이 미뤄진 탓으로 보인다. 한 수입업계 관계자는 부가세를 내야하는 달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이달 수입 철근의 평균 단가는 톤당 519달러였다. 중국산이 524달러, 일본산이 597달러, 대만 외 나라가 511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산 철근의 경우 지난달에 비해 각각 톤당 64달러가 비싼데, 이달 통관된 물량이 워낙 적어 신뢰할 수 있는 가격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