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강관 동향) 한가위 앞두고 휴식하는 시장

- 하방압력 멈춘 구조관價 - 강관시장, 추석연휴 이후 활기 되찾을까

2019-09-11     곽단야 기자
강관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쉬어가는 분위기다.

국내는 지난주 말부터 태풍이 있었으며, 그 후 비가 이어졌다. 게다가 추석 연휴 전날이라 거래 움직임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체들도 평소보다 매입을 적게 하고 있으며, 이번 태풍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유통업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적자 판매구조인 구조관 가격은 저가판매 움직임이 덜한것으로 파악됐으며, 추가적인 하락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배관재 가격은 일부 하락현상이 나타나면서 적자폭이 심해진 품목도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세아제강은 9월 16일 출고분부터 강관 할인율을 4%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은 “가격 인상이 제대로 적용될지 의문이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가격 인상은 포스코의 소재가격 인상을 자체적으로 감내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강관시장은 추석 이후인 16일부터 본격적으로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이나, 전체적으로 매기가 없는 시장이라며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반응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