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니켈 관련 산업 수출 증가 전망

- 니켈 원광 수출금지로 STS 및 니켈 배터리 산업 성장 전망 - 인니 국가 수익 5배 가까이 증가할 것

2019-09-09     손연오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니켈 원광 수출 금지로 인해 인니 내 스테인리스 산업과 배터리 원료 등 니켈 연관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니의 Luhut 조정장관은 자국 내 스테인리스강 및 배터리 원료 등의 니켈 관련 산업이 성장하여, 향후 5년 내에 국가 수익이 5배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니켈이 풍부한 지역에서의 투자가 증가하면서 니켈 관련 수출 수익이 작년 58억 달러에서 급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수출액 78억 달러에서 오는 2020년에는 120억 달러, 2024년에는 리튬 배터리 수출을 포함해 300억 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니 당국은 니켈 관련 산업이 현재 국내 최고 상품인 야자유를 따라잡으면서 10~15년 내에 국내 주요 산업 중 하나로 자리잡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인니 정부는 국내 생산 증진을 위해 당초 예정보다 2년 빠른 2020년 1월 1일부터 니켈원광 수출 중단을 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