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KSSP] 수도권 중심 소폭 하락

- 현대제철 특구 회수 영향 소폭 하락 ... 다음주 KSSP 횡보에 무게

2019-09-05     손정수 기자
이번 주 KSSP(Korea Steel Scrap Price)가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 제강사들의 가격 인하에 영향을 받아 소폭 떨어진 것. 영남권은 가격 변동이 거의 없었다. 판재 특수강은 세아창원특수강의 특별구매 회수에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했지만 하락 폭은 미미했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수도권 봉형강류 철 스크랩 가격은 전등급에 걸쳐 5,000원씩 떨어졌다. 생철A가 톤당 34만 5,000원, 중량A는 32만 1,000원, 경량A는 29만 7,000원, 선반C는 28만 7,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수도권과 달리 영남은 지난 주와 비슷했다. 생철A가 톤당 34만 1,000원, 중량A는 톤당 32만 6,000원, 경량A 30만 원, 선반C 26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

<해설>


이번 주 KSSP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현대제철이 지난 27일 1만 원 특별구매를 회수해 현대제철 납품사를 중심으로 구매가격이 내려갔다. 동국제강 납품사들의 가격은 변화가 거의 없었다. 동국제강은 2일부터 중량A의 특별구매 1만 원을 회수했지만 구좌 야드 물량의 경우 4일까지 인하를 유예해 구좌들의 야드 구매가격은 큰 변화가 없었다.

남부지역은 가격 변화가 거의 없었다. 제강사의 가격이 변화가 없었던 것이 주된 이유다.

<다음 주는?>


다음 주 KSSP는 현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대제철이 9일 3개 공장 구매가격을 인하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의 인하와 맞물려 경쟁 제강사의 인하가 이어질 경우 KSSP도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추석을 앞두고 있고 유통량이 많지 않은 상태여서 제강사의 구매가격 인하는 부담스러워 보인다.

KSSP는 현 가격대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지만 유통량에 따라선 변동성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