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열연 수출 오퍼 가격 약보합 전환

- 톤당 490~495달러 수준으로 오퍼 가격 제시 - 현지 수요 진작 정책 시행 기대감으로 반등 가능성 제기

2019-09-04     유재혁 기자
9월 첫주 중국산 열연 수출 오퍼 가격이 지난주와 보합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업계 및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10~11월 선적분을 기준으로 중국산 2급밀 기준 열연 수출 오퍼 가격은 톤당 495달러(SS400, CFR 기준) 수준으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일단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다소 낮아 보인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스틸데일리 DB

관련 업계에서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주춤해진 현지 수요를 회복시키기 위한 중국정부의 전략이 조만간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 등으로 철강재 선물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철광석과 강점탄 등 원부자재 가격 역시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추가 상승 여부에 대해서는 확신하기는 어렵겠지만 이전과 같은 하락기조는 일단 주춤해지는 모습이 당분간 나타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산 열연 오퍼 가격 역시 490~500달러(CFR) 수준에서 등락하는 모습이 당분간 나타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