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인니·중국산 STS 열연 AD 조사 개시

- 인니 중국 대만산 STS 열연 AD 조사 개시 - 유럽 내 STS 생산업체 요청에 의해 조사 시작

2019-08-20     손연오 기자
유럽연합(EU)이 최근 인니, 중국, 대만산 스테인리스 열연 제품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U 집행위원회는 유럽철강협회와 유럽 내 스테인리스 생산업체들이 이들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제품이 덤핑되어 자국 내 철강사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요청하여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니 중국 대만 3개국의 스테인리스 열연 제품 중 지난 2018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일까지 수입된 제품이 조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은 금번 조사 기간이 최대 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했다.

중국과 대만의 경우 이미 스테인리스 냉연 제품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가운데, 스테인리스 열연 제품까지 관세가 부과될 경우 수출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경우 EU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AD 조사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