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TS 코일센터, GS강도 가격인상

- GS강 매입단가 인상, 수입업계 가격인상 영향 - 업체마다 GS강 판매정책 따라 가격대 산정

2019-08-07     손연오 기자
주요 포스코 스테인리스 코일센터들이 수입대응재인 GS강의 가격인상을 결정했다. 업체마다 판매가격은 다소 상이할 것으로 보이지만, 인상에 대한 공감대는 모든 업체에서 형성된 상태다.

주요 코일센터들이 GS강의 가격인상에 나선 것은 매입가격이 인상된 점과 수입재의 8월 가격인상 움직임, 원달러 환율 강세, 니켈가격 강세에 따른 오퍼가격 인상 움직임 지속, 국내 일부 사이즈들의 수급차질 영향으로 분석된다.

포스코 코일센터들마다 GS강의 판매가격에 대한 정책이 다르지만 8월 GS강의 판매단가 윤곽은 어느 정도 드러난 상태다. 일단 GS강의 경우 정품과는 다르게 열연과 냉연의 가격차가 톤당 15만원 정도 평균적으로 나 있는 상태다.

304 열연 GS강의 8월 판매가격은 톤당 230~250만원 수준에서 제시됐다. 304 냉연 GS강의 판매가격은 톤당 245~265만원 수준에서 제시됐다. 일부 업체의 경우 GS강의 판매단가를 대폭 인상조정하여 제시한 상태다.

GS강의 거래가격은 이번주와 다음주 수입업체들의 단가조정이 마무리될 즈음에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 지정 코일센터들은 304 열연과 냉연 정품 8월 판매 테이블 단가를 톤당 270만원과 280만원에 제시했다. 니켈가격의 강세장이 지속될 경우 할인율 폐지와 함께 추가적인 단가인상도 고려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