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가별 강관 수출, 북미向 비중 감소

- ´19 상반기 수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

2019-07-23     곽단야 기자
2019년 상반기 국내 강관사가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하는 강관 비중이 감소했다.

국내 강관사는 2019년 상반기 총 91만2,892톤의 강관을 수출했다. 전년동기대비 약 24% 감소한 물량이다. 6월까지의 누적 수입량은 28만5,231톤으로 전년대비 차이가 거의 없다. 증감률 추이로 보면, 수출은 전년대비 전체 물량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수입은 일정하게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며 전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북미 2개국 향 물량이 50만1,258톤으로 가장 많았다. 점유율은 55%다. 미국으로는 43만4,147톤을 수출했다. 점유비는 47.6%이며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물량이다. 이 외 일본으로 6만3,862톤, 이라크로 4만6,699톤, 중국본토 2만9,934톤을 수출했고, 기타 국가 등으로 14만8,259톤을 수출했다.

북미 지역으로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하면서 송유관유정용강관의 수출량도 줄어든것을 볼 수 있다. 수출 비중은 ‘18년 상반기 대비 6.5% 감소했다. ‘18년 상반기 북미 제외 수출 비중은 38.5%를 차지했으나, ‘19년에는 45.1%로 6.6%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