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틸, 잉크젯 프린트 강판 본격 생산 예고

-기존 플레이트→롤 투 롤 방식으로 생산 -올 11월 말부터 양산 설비 가동 목표

2019-07-23     최양해 기자
아주스틸이 잉크젯 프린트 강판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존 시트 중심의 생산 방식이 아닌 코일 형태의 제품을 본격 양산하는 것이 골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주스틸은 현재 ‘롤 투 롤(Roll to Roll)’ 양산설비 구축에 한창이다. 가동 목표 시점은 올 11월말이며, 늦어도 해를 넘기지 않을 계획이다.

아주스틸의 이번 생산 설비 구축은 잉크젯 프린트 강판의 시장성을 한층 키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시장 대응에 한계가 뚜렷한 ‘시트 바이 시트(Sheet by Sheet)’ 설비를 롤 투 롤 설비로 대체함으로써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하겠다는 것.

아울러 제품의 품질 또한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품질·고해상도 인쇄가 가능한 ´UV 타입´으로 설비를 구축해 보다 선명한 해상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주스틸 관계자는 “연말 본격적인 양산을 목표로 구축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어려운 이번 설비 구축을 통해 잉크젯 프린트 강판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