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타이어코드 수출입 동반 부진

-전년 동기비 수출 4.7%, 수입 2.3% 감소

2019-07-19     최양해 기자
올 상반기 타이어코드 수출과 수입 실적이 모두 부진했다.

한국철강협회 품목별 수출입 실적 조사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타이어코드 수출은 4만 24톤, 수입은 3만 4,645톤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1,977톤),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30톤) 줄어든 실적이다.

6월 한 달만 놓고 봐도 전반적인 하락세가 감지된다. 수출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2.9%, 전월 대비 8.6% 감소했고, 수입 실적도 전년 동월 대비 4.7% 오르긴 했지만, 전월보다는 3.5%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무역제재 확대, 세계 자동차 판매 둔화 영향 등을 고려하면 급격한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