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도, 상반기 수출 늘고 수입 감소

-수출 20만 2,709톤···전년비 13.3%↑ -수입 1만 7,268톤···전년비 19.4%↓

2019-07-17     최양해 기자
1월부터 6월까지 석도강판의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가 최근 집계한 품목별 수출입실적 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석도강판 수출은 20만 2,709톤, 수입은 1만 7,268톤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2만 3,771톤) 늘었고, 수입은 19.4%(4,152톤) 줄어든 실적이다. 대다수 업체가 적극적인 수출 확대 전략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6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수출과 수입 모두 오름세였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1%,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했다.

5월과 비교해서는 수출 실적이 다소 줄었다. 그렇지만 5월 수출량(3만 8,852톤)이 올해 기록한 실적 중 가장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감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