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니켈광석 자체 수요 증가 전망

- 오는 2022년 인니 자체 니켈광석 수요 7천만톤 넘을 것

2019-07-17     손연오 기자
인도네시아의 니켈광석 자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네시아 니켈광산협회(APNI)는 현재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니켈 제련소가 계획대로 가동될 경우 오는 2022년 총 7,120만톤의 니켈광석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니켈 광석 수출 금지 직전 해인 2013년의 경우 니켈 광석 생산량은 6,236만톤 수준으로 집계됐다. APNI는 2022년부터 인도네시아 내에서 총 33개의 니켈 제련소가 가동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총 니켈 생산능력은 540만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APNI는 니켈 제련소들이 완전 가동되면 니켈 광석 수요가 급증하여 니켈 광산회사들이 지금보다는 구매 교섭권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6개의 니켈 제련소가 신규로 가동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