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 상반기 수출 줄고 수입 늘었다

-수출 95만 8,618톤···전년비 3.5%↓ -수입 47만 276톤···전년비 23.7%↑

2019-07-17     최양해 기자
상반기 용융아연도금강판(GI) 수출입 실적이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줄고, 수입은 증가한 것.

한국철강협회가 최근 집계한 품목별 수출입 실적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용융아연도금강판 수출은 95만 8,618톤, 수입은 47만 276톤으로 집계됐다.

수출 실적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3만 4,989톤) 줄었고, 수입 실적은 같은 기간 23.7%(9만 124톤) 늘었다.

6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수출은 보합세, 수입은 급증세를 보였다. 수출은 전년 동월과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고,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85.2%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5월과 비교해서는 수출과 수입 모두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월 대비 4.3%, 수입은 전월 대비 0.7% 각각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