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KSSP] 5주 연속 하락 · 속도 ´둔화´

- 수도권, 동국제강 납품사 중심 하락 ... 영남권, 포항지역 제강사 인하 영향 - 내주, 수도권 추가 하락 · 영남 보합에 무게

2019-07-11     손정수 기자
KSSP가 5주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 그러나 하락속도는 크게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하락폭이 더 컸다. [편집자 주]

<봉 형강용>


봉형강용 철 스크랩 가격은 수도권 생철A가 전주대비 4,000원 하락한 34만 2,000원, 중량A는 3,000원 하락한 32만 1,000원, 경량A는 3,000원 하락한 29만 3,000원, 선반C는 3,000원 하락한 28만 5,000원을 기록했다.

영남은 생철A가 전주대비 2,000원 하락한 33만 6,000원, 중량A는 전주대비 1,000원 하락한 32만 3,000원, 경량A는 3,000원 하락한 29만 6,000원, 선반설C는 전주대비 2,000원 하락한 25만 7,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해설>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의 4일 가격 인하가 시장에 반영되면서 수도권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도 3일 인하가 시장에 소폭 반영됐다. 수도권 조사 대상 기업들 중 현대제철 납품업체들의 가격 변동은 거의 없었다. 현대제철 납품사들은 생철류와 중량류에서 일부 가격을 낮췄다고 응답을 했다. 동국제강 납품사들은 납품가격 인하에 맞춰 인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지역은 대체로 지난 주 수준에서 구매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포항지역 제강사들의 가격 인하가 이루어지면서 영남지역 KSSP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권 창원 등 경남지역 납품업체들의 구매가격은 변화가 거의 없었다.

판재특수강용은 포스코의 가격 인하가 시장에 영향을 주면서 소폭 하락했다.

<다음 주는?>


수도권은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이미 현대제철과 환영철강이 가격 인하를 발표한 상태고, 동국제강도 인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영남지역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인하를 발표했지만 다른 제강사들이 인하에 나설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최근 유통량이 감소한 것을 염두에 둔다면 횡보에 무게가 실린다. 오히려 일부 납품업체들은 소폭 인상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