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STS동향] 상반기 마무리 영업

2019-06-29     손연오 기자
[국내동향] 상반기 마무리 영업

6월 마지막주 스테인리스 시장은 월말 큰 폭의 할인 움직임 없이 차분하게 흘러가고 있는 모습이다. 냉연사들의 마감단가 조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대형 유통상들의 6월 베이스 판매단가 조정은 없지만 일부 거래가격은 낮게 대응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6월이 상반기 마지막 달이기 때문에 상반기 평가를 앞두고 일부 업체들의 경우 재고 소진에 주력하고 있으며,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일부 물량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했다.

7~8월 휴가철과 비수기를 앞두고 수요가들의 매입 관망세도 지속중이다. 3월을 전후로 크게 벌어진 가격차로 수요가들의 피로감과 저항감이 쌓이면서 중순 이후부터 판매진도율이 늘어진 영향도 있다고 전했다.

일단 중대형 유통업계는 6월 판매량의 경우 지난 4~5월 보다는 상대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했다. 목표물량에 근접한 실적이 나올 것으로 덧붙였다.

6월 마지막주 기준 국내산 304 열연 유통가격은 kg당 2,500~2,550원대 수준이며, 304 냉연의 경우 kg당 2,550~2,650원 수준에서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재 304 열연의 거래가격은 kg당 2,100~2,150원 수준, 304 냉연의 거래가격은 kg당 2,250~2,350원대 수준이다.


[해외동향]아시아 STS, 거래가격 하락 일단 멈춤

아시아 스테인리스 시장의 거래가격의 하락세가 일단 멈췄다. 일단 니켈가격의 1만 2천 달러대 회복이 가장 큰 영향으로 보인다.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판매 부진 영향으로 니켈 반등에도 거래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진 못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최근 니켈 상승과 밀들의 가격조정 가능성으로 거래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304 냉연의 거래가격은 톤당 1,870~1,930달러(CFR) 수준으로 평균 가격을 고려했을 때 전주대비 큰 변화는 없는 상태다. 최근의 수요부진 흐름이 시장에 반영된 모습이다. 다음주 아시아 지역 밀들의 가격 조정 여부에 따라 가격흐름의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대만산의 스테인리스 냉연 오퍼가격은 톤당 1,900달러 수준에서 제시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니산 스테인리스 냉연 오퍼가격이 1,850달러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산 스테인리스 냉연의 오퍼가격은 1,900~1,950달러(FOB)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