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동신하이, 400만 톤급 STS 공장 건설 예정

- 2018년 착공 ··· 2021년 가동 예정 - 완공 이후 중국 스테인리스 시장 변화 예상

2019-06-13     데스크
중국 강소성(江蘇省) 북부에 위치한 니켈 합금철 업체 산동신하이(鑫海)가 스테인리스강 공장 건설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산동신하이는 현재 연간 190만 톤의 니켈 합금철을 생산하고 있으며, 화력발전소도 보유하고 있어 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기 자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제품 생산원가가 타업체 대비 30% 이상 낮아 매 년 30억 위안의 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동신하이는 지난 2009년 회전로, 광열로를 이용해 니켈 합금철을 생산한 선두 기업이었으며, 기술력도 타사 대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연 간 400만 톤급 스테인리스강 공장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1년에 신규 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신규 제강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중국 스테인리스 시장은 다시 한 번 요동 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