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KSSP] 남부 하락 · 수도권 약보합

- 남부 제강사 인하에 납품업체 구매가격 하락 ... 내주 추가 하락 전망 - 수도권, 고가 매입업체 구매가격 소폭 낮춰

2019-06-13     손정수 기자
KSSP가 소폭 하락했다. 제강사의 가격 인하가 이어지면서 영남권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판재특수강은 약 보합 시장을 보였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봉형강류 철 스크랩 가격은 수도권과 영남 모두 하락했다. 영남이 톤당 5,000원 이상 하락했고, 수도권은 2,000원 내외 하락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생철A가 톤당 2,000원 하락한 36만 5,000원, 중량A는 톤당 1,000원 하락한 34만 원, 경량A는 톤당 2,000원 하락한 31만 8,000원, 선반A는 톤당 3,000원 하락한 31만 원, 선반C는 톤당 2,000원 하락한 30만 6,000원을 기록했다.

남부지역은 생철A가 톤당 5,000원 하락한 36만 2,000원, 중량A는 톤당 5,000원 하락한 34만 8,000원, 경량A는 톤당 3,000원 하락한 32만 2,000원, 선반C는 톤당 6,000원 하락한 28만 1,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해설>


수도권과 영남 모두 하락했다. 수도권은 제강사의 공식적인 가격 변동은 없었다. 주요 구좌업체들의 구매가격도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다만 지난 주 고가에 구매했던 유통업체들이 가격을 인하하면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구좌업체 중 일부가 가격을 소폭 인하해 시세가 소폭 하락했다.

남부는 부산 창원지역 제강사들이 톤당 1만 원 인하했지만 부산권에서는 YK스틸이, 포항지역에서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인하 속도가 더뎌 전체 가격 하락폭이 둔화됐다.

<다음 주는?>


수도권은 동국제강의 계약 해지와 시중 유통량 증가로 바닥 시세가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남부지역은 포항권 제강사의 인하 가세로 KSSP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