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판매] STS 냉연, 비껴간 성수기 판매 감소

- 4월 생산 증가·내수 판매 감소..연관 수요산업 부진 심각 - 실수요향 판매, 강관,주방양식기 및 산업기계용 외 모두 감소

2019-06-12     손연오 기자
지난 4월 스테인리스 냉연의 생산은 증가한 반면 내수 판매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판매의 경우 수출과 유통은 소폭 증가한 반면 실수요 판매는 감소세를 보였다. 4월 시중 가격 약세가 나타나고 연관 수요산업 부진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유통판매의 경우 3만톤으로 겨우 회복됐다.

- 4월 생산 증가·내수 판매 감소..연관 수요산업 부진 심각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 스틸클럽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생산은 10만 7,804톤으로 전월대비 3.8% 증가했다. 냉연 전체 판매는 10만 4,015톤으로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냉연재고의 경우 13만톤대 수준이다.

스테인리스 냉연의 내수 판매는 5만 8,752톤으로 전월대비 1.7% 감소했다. 이 중 유통판매는 3만 905톤으로 전월대비 3.3% 증가했다. 실수요판매의 경우 2만 7,847톤으로 전월대비 6.7% 감소했다.

냉연 수출판매는 4만 2,587톤으로 전월대비 3.1% 증가했다. 4월 생산업체들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재고는 13만 5,466톤으로 전월대비 6.9% 증가했다.


실수요향 판매, 강관,주방양식기 및 산업기계용 외 모두 감소

지난 4월 스테인리스 냉연의 실수요 판매는 강관용과 주방양식기 및 산업기계용을 제외하고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4월 강관용은 6,409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8% 증가했다. 운송장비용은 8,958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8.5% 감소했다. 산업기계용은 641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6.1% 증가했다. 주방양식기용은 전월대비 10.4% 증가한 423톤 판매됐다.

건설용은 2,685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18.2% 감소했다. 전자기기용의 경우 전월대비 23.3% 감소한 3,049톤 판매됐으며, 재압연용의 경우 4,387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9.8% 감소했다.



한편, 지난 4월 국내산 기준 300계 스테인리스 냉연의 판매비중은 66.1%, 400계 냉연의 판매비중은 33.9%로 집계됐다. 2B재의 판매비중은 55.9%, 헤어라인재 판매비중은 4.2%, No.3과 No.4재 판매비중은 1.6% 수준, BA 판매비중은 10.2% 수준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