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철스크랩] ´각자도생´ · 상승 하락 보합 엇갈려

- 한국 강세 전환 ... 일본 인하 발표 - 터키 하락 전환 ... 미국 횡보

2019-06-01     손정수 기자
한국 시장은 강세 터키 시장은 조정 일본 시장은 하락 미국 시장은 횡보했다. 세계 주요 철 스크랩 시장의 각자의 상황에 따라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편집자 주]

<국내>

▷ 미국 : 계약 없음


계약 소식이 없다.

▷ 일본 : 횡보


일본 철 스크랩 수입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주 공개 입찰을 하지 않았다. 일부 제강사의 구매가격이 추가로 하락해 H2 FOB 기준 3만 엔 이하로 하락한 것이 목격된다. 동경제철이 우츠노미야공장을 제외한 공장의 구매가격을 추가로 인하해 일본 수입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 국내 : 얼마나 오르느냐가 문제


영남은 톤당 1만 5,000원씩 구매 가격 인상이 발표됐다. 중량A 기준 톤당 37만 5,000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영남의 유통업체들은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고, 제강사들도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추가 인상이 1회냐 2회냐가 관심사다. 전 고점은 중량A 기준 톤당 40만 5,000원이었다. 유통업체들은 전 고점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고, 제강사는 추가 1회 인상에서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제강사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동국제강의 가격 인상이 발표됐고, 환영철강이 특별구매를 연장했다. 제강사의 중량A 가격은 37만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37만 5,000원이 꼭지로 보인다. 영남권 제강사의 인상으로 수도권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그러나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재고가 많고 미국 대형모선도 속속 입항 중이어서 당분간 버티기 시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수도권의 상승 속도는 더딜 것으로 보인다.
<국제>

▷ 미국: 횡보


지표가격이 횡보했다.

▷ 터키 : 하락


계약 기준으로 314달러까지 올랐던 수입가격이 하락했다. 가격 지표는 302달러이다. 단기 급등 후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큰 폭의 하락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일본 : 동경제철 3주만에 인하


동경제철이 1일 주요 공장의 구매가격을 인하했다. 관동 거점인 우츠노미야공장의 구매가격은 동결했다. 일본 철 스크랩 시장의 상승 전환 기대가 있었지만 하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