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철근, 5월 신규계약 부진

- 신규계약 물량 3만3,000톤 그쳐 - 전월 대비 낮은 오퍼가에도 3분의1 수준

2019-05-23     곽단야 기자
5월 수입철근 신규계약 물량이 3만3,000톤으로 추정된다.

5월 14일 오퍼가 발표 이후 계약은 중국산 1만 8,000톤, 일본산 1만 톤, 대만산 5,000톤 가량으로 6월말~7월초에 도착 예정이다. 대만산(Wei Chih) 프롬프트 계약물량 1만2,000톤 가량을 포함한다면 5월 계약물량은 4만5,000톤이 된다. 이는 지난달 대비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퍼 가격은(고장력 10mm기준,CFR) 525 달러~540 달러로 지난 14일 공식 발표 이후 추가 인하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만 웨이치스틸 프롬프트 계약 가격은 525 달러다.

현재 수입철근 가격은 톤당 65만원에 거래된다. 대만산 프롬프트 계약분의 수입 원가는 65만원에서 조금 모자라 손해는 보지 않는다. 그러나 이외의 거래는 전월 대비 낮은 오퍼가격에도 거래량이 적다. 불투명한 6월 시장과 당분간 상승세가 전망되는 원/달러 환율이 이유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