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KSSP] 지역별 업체별 혼조 · 소폭 상승

- 부산권 하락 · 수도권과 경북 상승 ... 부산권 하락 상쇄

2019-05-23     손정수 기자
철 스크랩 가격이 지역별 제강사별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 KSSP는 수도권 상승 영남 하락으로 집계됐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봉형강용 철 스크랩 가격은 생철A가 수도권 35만3,000원으로 전주대비 7,000원 상승, 중량A는 32만5,000원으로 8,000원 상승, 경량A는 30만1,000원으로 전주대비 7,000원 하락, 선반C는 전주대비 7,000원 하락한 29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남부는 좀 다르다. 생철A가 전주대비 5,000원 하락한 34만4,000원, 중량A는 3,000원 하락한 33만1,000원, 경량A는 3,000원 하락한 29만4,000원, 선반C는 4,000원 하락한 26만5,000원이다.

<해설>


수도권의 가격 상승은 지난 15일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가격 인상분이 시장에 풀리면서 시세가 오른 것이 반영된 것이다. 그러나 일부 납품업체들은 구매가격을 동결해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

반면 영남은 지역별로 인하분 반영 시점 차이로 인해 하락 폭이 제한적이었다. 부산 창원지역은 YK스틸을 제외한 주요 제강사들이 20일까지 인하했고 21일 조사에 반영됐다. 반면 포항지역 제강사들의 인하가 23일 예정되어 있어 이번 조사에 반영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지난 15일 포항지역 제강사들의 가격이 1~2만원씩 오른 것이 시세 조사에 반영돼 부산 창원지역 가격 하락을 억제시켰다.

<다음 주는?>


제강사들의 가격 인하로 다음주 KSSP는 하락이 예상된다. 하락폭은 약 1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포항지역 납품업체를 중심으로 하락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