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강선재, 4월까지 수출입 모두 급증 지속

- 1~4월 수출 5만9,763톤,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 같은 기간 수입 8만9,707톤, 전년 동기 대비 22.9% 급증

2019-05-22     유재혁 기자
올해 연강선재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국철강협회가 집계한 품목별 수출입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연강선재 전체 수출은 5만9,76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가 급증했다.


지난 4월 한달 수출이 1만5,142톤을 기록해 전월 대비 13.9% 증가하고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0.2%나 감소했으나 1분기 수출 증가 영향으로 1~4월 전체 수출이 급증을 이어갔다.

수입 역시 같은 상황이었다. 1~4월 전체 수입량은 8만9,70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나 급증했다.

그러나 4월 한달 수입은 1만3,239톤에 머물러 전월 대비 44.1%, 전년 동월 대비 34.4%나 급감했다. 1분기 전체 수입이 급증하면서 4월 수입 감소에도 여전히 전체 수입 급증추세가 이어진 것.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수요산업 경기 회복 지연과 중국발 선재 오퍼 가격 약세가 이어지는 상황속에서 한중 무역 전쟁에 따른 향후 중국 현지 수요 불안감과 환율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당분간 수출은 확대되고 수입은 주춤해지는 모습이 나타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