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KSSP] 남부 중심 가격 상승

- 남부 중심으로 1만5,000원 전후 상승 ... 수도권도 상승 시동

2019-05-15     손정수 기자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철 스크랩 가격이 상승했다. 다음 주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봉형강용 철 스크랩 가격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영남은 생철A가 톤당 1만 5,000원 오른 34만 9,000원, 중량A는 1만 4,000원 오른 33만 4,000원, 경량A는 29만 7,000원으로 1만4,000원 상승, 선반C는 1만5,000원 오른 26만 9,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수도권은 생철A가 지난 주와 같은 34만 6,000원, 중량A는 3,000원 오른 31만 7,000원, 경량A는 1,000원 오른 29만 4,000원, 선반C는 지난 주와 같은 28만 6,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해설>


YK스틸의 재고 불안이 발단이 돼 남부지역 제강사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남부지역과 판재 특수강용 철 스크랩 가격이 올랐다. 남부지역은 전 등급에 걸쳐 톤당 1만 4,000원~1만 5,0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권 제강사의 구매가격은 톤당 2만 원 올랐지만 포항권 제강사의 구매가격이 뒤늦게 올라 이번 조사에서 반영되지 않았다.

수도권은 동국제강의 계약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중량류를 중심으로 소폭 올랐다. 다른 등급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경량류는 길로틴업체들을 중심으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주는?>


다음 주 KSSP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주요 제강사의 구매가격 인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수도권도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의 인상이 있었고, 영남권도 포항지역이 인상에 가세했다. 또 판재특수강업체들도 가격 인상에 나서는 등 인상분이 다음주 조사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