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KSSP] 철 스크랩 가격 일제히 하락

- 수도권 영남 모두 하락 ... 납품업체 형편따라 인하폭 들쭉날쭉

2019-05-02     손정수 기자
KSSP 가격이 추가로 하락했다. 수도권과 영남권 모두 가격 하락이 있었다 . [편집자 주]

<봉형강용>


수도권과 영남권 모두 큰 폭의 가격 하락이 이어졌다. 수도권은 생철A가 전주대비 1만 원 하락한 34만9,000원을 기록했다. 중량A는 1만원 하락한 31만7,000원, 경량A는 5,000원 하락한 29만7,000원, 선반C는 1,000원 하락한 28만6,000원을 기록했다.

영남권은 생철A가 8,000원 하락한 33만7,000원, 중량A가 9,000원 하락한 32만3,000원, 경량A 가 8,000원 하락한 28만4,000원, 선반C가 8,000원 하락한 25만5,000원을 기록했다.

<해설>


제강사의 가격 인하에 영향을 받아 주요 납품업체들이 추가로 인하를 이어갔다. 수도권은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각각 1만원~1만5,000원 인하한다고 밝혔지만 주요 납품업체들의 인하 속도는 더뎠다. 특히 현대제철 납품업체를 중심으로 생철류와 중량류는 인하를 했지만 다른 등급은 소극적인 대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지역은 납품업체들의 구매가격 인하는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다. 일부 납품업체들은 2만원 인하도 있었지만 동결한 지역도 있었다. 지역별로 제강사별로 편차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은 동결 혹은 1만원 인하가 많았고, 경북지역은 1만원~2만원 인하한 곳들이 눈에 띄었다.

물량이 폭주하면서 남부지역 납품사들의 형편에 따라 엇갈린 모습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 주는?>


남부는 제강사의 가격 인하 속도가 무뎌졌다. 반면 수도권은 인하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KSSP는 다음주에도 하락 전망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