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수입 급증 중국산 주도 여전

- 1분기 중국산 6만9,135톤, 전체 97.7% 차지

2019-04-30     유재혁 기자
지난해 감소세가 이어지던 중국산 컬러 수입이 올해는 전체 수입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3월 전체 컬러강판 수입량은 7만73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9%가 급증했다.

이 가운데 중국산은 6만9,135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가 급증하면서 전체 수입 증가를 주도했다.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 98.7%에서 올해는 97.7%로 소폭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1분기 급격한 수입량 증가세가 이어졌다며 컬러 제보업체들의 경계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컬러 제조업체 관계자들은 건재용 범용 제품을 중심으로 수입 증가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국내 관련 산업 회복 지연 어려움까지 이어지면서 상당한 판매 부담이 가중될 우려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