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그룹, 짐바브웨에 STS 공장 건설 계획

- 오는 2022년 100만톤, 2026년 200만톤 제강 목표 - 짐바브웨에서 크롬광석과 페로크롬을 생산하는 Afrochime사와 합작투자

2019-04-23     손연오 기자
청산강철그룹이 짐바브웨에서 스테인리스 합작투자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 6월 청산홀딩스 그룹과 짐바브웨 Afrochine사는 타당성 검토를 마친 후 스테인리스 제강공장을 짓기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짐바브웨 정부의 Winston Chitando 광산 장관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간 2백만톤 규모의 철강재 생산이 가능한 제철소 건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지질조사를 시작했으며, 짐바브웨 정부는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금번 프로젝트의 경우 철광석과 페로크롬, 코크스와 니켈 프로젝트도 수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탄소강 생산 이후 2단계 프로젝트로 스테인리스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계획인 것으로 전했다.

오는 2022년까지 연간 100만톤 생산이 목표이며, 2026년까지 200만톤 생산 규모를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한 금번 프로젝트로 짐바브웨 내 고용창출과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