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철스크랩] 남부시장 폭락 장 열려

- 일본 하락, 미국 보합, 터키 상승 ... 한국 당분간 약세 지속

2019-04-20     손정수 기자
한국 시장이 폭락 장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터키는 상승, 미국 보합, 일본 하락 등 전세계 주요 철 스크랩 시장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편집자 주]

<국내>

▷ 미국 : 하락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잇달아 대형모선 계약을 마쳤다. 6월과 7월을 대비하기 위해 계약을 맺은 것. 미국 철 스크랩 가격 하락으로 329달러로 하락했다.

▷ 일본 : 약세 지속


동경제철과 현대제철이 장군 멍군을 부르면서 인하를 이어갔다. 현대제철은 3만1,500엔에 비드했다. 일본 내수가격이 하락하면서 현대제철도 인하를 이어갔다. 동경제철의 추가 인하로 현대제철의 다음 주 비드도 하락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 국내 : 폭락 장 열려


남부 제강사들이 인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철강의 전기로 가동 중단으로 남부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인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부지역 주요 제강사들은 야드마다 재고가 가득해 입고 통제가 일반화 되고 있다. 입고 통제와 함께 인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간 2회 인하 체제가 굳어진 모습이다. 4회 인하를 통해 톤당 4만5,000원을 낮췄다. 다음주에도 추가 인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철강의 전기로 가동 중단에 따른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는 한 남부지역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시장도 물동량이 터지면서 인하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남부에 비해 인하 속도는 더디다.

<국제>

▷ 미국: 보합


컴포짓 가격 등 가격 지표는 횡보했다. 그러나 수출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시장은 5월 상승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 터키 : 상승


라마단을 앞두고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상승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상승폭은 제한적이다.